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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72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 키테넌트' 시사 금융용어인 키 테넌트에 대해서 알아보자. 상가나 쇼핑몰에 고객을 끌어 모으는(유입시키는) 핵심 점포를 뜻한다. 또 다른 말로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라고도 하기도 한다. 키 테넌트의 존재 여부는 쇼핑몰 전체 유동인구 또는 특정 지역의 유동인구를 좌우할 정도로 여겨진다. 국내 부동산 시장이 한창 호황을 누릴 때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2020년이 되어서는 '건물주 위에 키 테넌트'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키 테넌트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죽은 상가도 살려낼 수 있다는 키테넌트는 1980년대에는 영화관 또는 아쿠아리움, 2000년도 초반엔 유니클로 자라 등의 SPA 브랜드, 최근에는 스타벅스를 예로 들곤 한다. 실제로 최근에는 스타벅스의 이벤트에 열을 올리는 한.. 2020. 7. 5.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팬슈머' 2020년의 중심에 있는 시사용어이자 중요 트렌드로 불리는 팬슈머에 대해서 알아보자. 직접 투자 및 제조 과정에 참여해 상품, 브랜드 또는 스타를 키워내는 소비자를 뜻한다. Fansumer는 팬(fan)과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이다. 실제로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유명한 작가이자 서울대 소비학과 교수인 김난도 교수는 팬슈머가 2020년 경자년을 이끌 10대 트렌드라고 했다. 팬슈머들은 본인이 투자 및 생산 과정에 참여해 '내가 직접 키웠다'는 마음가짐으로 뿌듯함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구매에 참여하는 것이다. 자세한 예로는 아이돌 연습생들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면 팬들이 투표와 홍보 등의 지원을 통해 정식 데뷔를 돕는 것이 이에 해당된다. 팬슈머들을 통해 이렇게 덕투일치가 진행되는데 이는 덕질과 투.. 2020. 7. 5.
예술을 배워보자 'The Wine Shop Painting'_Edward Hopper Edward Hopper, Le bistro ( or The wine shop ) , Oil on canvas, 1909 59.309 x 72.39 cm (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 에드워드 호퍼는 1910년까지 파리를 두 번이나 여행을 했다고 한다. 그중에 한 번은 1년간 파리에서 지냈다. 그러나 그의 프랑스어는 유창하지 않았고 수줍음이 많아서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보냈다. 홀로 보내는 것을 좋아했던 그는 파리에서 사람이 없는 도시를 그렸다. 이는 그 도시가 사람들에 의해서 붐비기를 기다리는 텅 빈 무대이자 배경을 뜻한다고 한다. 작품의 중앙에 배치해 있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들과 강을 중심으로 마치 시골과 같은 느낌을 준다. 배경이 잔잔하기에 이에 따라 자동으로 좌측 하.. 2020. 7. 4.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밈 Meme' 현재 굉장히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는 밈 Meme에 대해서 알아보자. 밈Meme이란 생물학적 유전자가 전달되며 진화하는 것처럼 문화의 전달도 진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그리스어로 모방을 뜻하는 미메메 mimeme에서 유래된 말이다. 세계적인 생물학자인 영국 리처드 도킨스의 베스트셀러인 이기적인 유전자에서 문화의 진화를 설명할 때 처음 사용되었다고 한다. 모방을 통해서 전해지는 것으로 여겨지는 문화의 요소를 뜻하기도 하며 현재는 유행 문화를 설명하는 용어로 굳어졌다. 바이러스가 전파되려면 숙주 세포 또는 매개체가 있어야한다. 이와 같이 문화 전달에서도 중간 매개물이 필요한데 이 역할을 밈이 한다고 우리는 말한다. 자세한 예로는 노래, 패션, 사상, 광고 등이 있다. 2020. 7. 2.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엔데믹' demic 엔데믹 demic은 사람 또는 지역 등을 뜻하는 그리스어 DEMOS에서 유래된 말이다. 현재는 한정된 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감염병을 뜻한다. 자세한 예로 남미와 아프리카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 말라리아 등이 있다. WHO는 코로나 19가 엔데믹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 상황을 생활 방역으로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백신을 제작하여 치료하며 이 역경을 넘어야 한다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아직까지 백신이 없는 HIV나 백신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홍역 등과 같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결론적으로, 바이러스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고 계절성 독감처럼 계속해서 주기적으로 발병과 유행을 반복하게 되는 질병을 우리는 엔데믹이라고 한다. 2020. 7. 2.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포미족(For Me)' 포미족이란 건강(For helath), 싱글족(one), 여가(Recreation), 편의(More convenient), 고가(Expensive)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다. 즉 자신이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제품은 가격이 비싸더라도 과감하게 투자하는 소비 형태를 뜻하는 말이다. 포미족은 개인별로 가치를 두는 제품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다. 주로 건강, 여가생활, 편의, 자기 계발 등 자신이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것에 과감히 투자하고 있다. 이는 1인 가구와 싱글족 비중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더욱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포미족의 큰 특징은 바로 가치 소비이다. 과거 고가제품의 소비 성향이 주로 남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었다면 그들은 자기만족을 위해 소비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경향은 마.. 2020. 6. 30.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멀티 페르소나 Me and Myselves'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작가로 유명한 김난도 교수가 이렇게 말했다. "2020년 핵심 키워드는 '멀티 페르소나'" 먼저 페르소나란 persona 고대 가면극 중에 출연배우들이 벗었다가 썼다가 하는 가면을 뜻한다. 지금 사회로 해석하면 이미지 관리 또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가면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디자인 또는 마케팅 분야에서는 타케팅을 위한 가상인물 즉 가상의 페르소나를 잡고 전략을 짜거나 분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멀티 페르소나는 무엇인가? 멀티 페르소나란 가면을 바꿔쓰듯이 여러 개의 가면 또는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의 이미지를 바꿔 사용하는 다중 정체성을 뜻한다. SNS에서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계정을 갖고 각각의 계정에서 각기 다른 정체성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현상을 주목하게.. 2020. 5.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