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학상식73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팝콘 브레인'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첨단 기술에 따라 뇌의 새로운 반응도 생겨났다. 팝콘 브레인이란 이러한 첨단 기술 또는 디지털기기에 너무 익숙해져서 뇌가 현실에 무감각 또는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의미하는 시사용어다. 실생활에서는 인터넷 또는 유튜브와 같은 영상에 너무 몰두하는 경우 현실과 갑자기 떨어진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이럴 때 현실 적응에 둔감하게 반응한 뇌구조 현상을 의미한다. 열이라는 자극을 가하면 튀어 오르는 팝콘처럼 즉각적인 현상에만 반응할 뿐 다른 사람의 감정 또는 무딘 자극에는 느리게 변하는 현상이다. 실제로 인터넷을 장시간 사용한 사람의 뇌를 촬영한 MRI 영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뇌에서 생각 중추를 담당하는 회백질의 크기가 인터넷 사용기간 동안 일정 부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 2020. 11. 5.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팃포탯 (Tif for Tat)' 팃포탯(Tif for Tat)또는 팃포탯 전략으로 사용된다. 이는 '상대가 가볍게 치면 나도 가볍게 친다'라는 뜻으로 반복되는 죄수의 딜레마를 이야기한다. 쉽게 말하자면 한국의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과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전략은 처음에는 일단 협력하고 두 번째부터 상대가 취하는 전략에 똑같이 반응함으로써 상대가 배신하면 나도 배신하고 상대가 협력하면 나도 협력한다는 태도이다. 현실에서는 개개인의 차원에서는 사용되기도 하지만 정치나 역사의 흐름에서 적용되기 쉽지 않다. 이유는 정치나 역사의 경우 즉각적인 응징은 언제나 어렵기 때문이다. 즉 개인과 같은 소규모의 관계에서는 상대의 반응을 통해 즉각적인 반응을 할 수 있으나, 정치와 역사의 경우는 그것이 어렵다는 말이다. 적폐청산과 함께.. 2020. 11. 4.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보복소비' 보복 소비(報復消費)란 지금의 코로나 19처럼 널리 퍼지게 된 질병이나 재난 등의 이유로 억눌렸던 소비가 개인의 보상심리에 따라 한 번에 갑자기 분출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실제로 2020년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사회가 마비되면서 소비도 급감했던 중국에서 이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우한봉쇄 시기를 거쳐 전염병인 코로나 19에 대한 정부의 발표와 함께 보상심리 바탕의 소비가 한 번에 나타났다. 이는 실물경제가 신속하게 회복 될 수 있다는 특징이자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국내에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민들이 한 번에 백화점 같은 곳에 몰리는 현상을 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즉 코로나 19의 3차 팬데믹이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함께 따라다니고 있다. 2020. 11. 4.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할랄(Halal)' 할랄(Halal)은 허용되는 것이라는 뜻의 아랍어다. 일반인들에게는 넓은 의미로, 이슬람교도가 사용하거나 섭취가 가능할 수 있도록 제조된 제품을 이야기한다. 즉 주로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 따라 도살, 처리, 가공한 식품을 뜻한다. 이슬람교도가 먹지 못하는 음식인 돼지고기, 알코올 등의 음식은 '하람(Haram)' 식품이라고 한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권 국가가 아닌 곳에서 이슬람권 국가로 수출하는 경우 필요하다. 한국에서 '할랄'은 2020년 5월 용산구에서 사용되었다. 코로나 19로 현재 무너진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사업으로 우산단로에 이태원 할랄 음식 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우사단로에는 이미 한국 이슬람의 중앙성원이 위치해있어서, 인근에 이슬람교와 관련된 식당이 많이 있다. 2.. 2020. 10. 28.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ESG(경영)' 지금 많은 기업들의 핫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시사용어다. ESG는 환경 Environment, 사회 Social, 지배구조 Governance의 약자이다. 기업의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이야기하는 비재무적 요소로 'ESG 경영'이라고 자주 사용되고 있다. 2006년 UN 책임 투자원칙 Principles of Responsible Investment에서 처음 등장한 투자 개념으로써, 지속가능 투자로 표현되기도 한다. 평범한 기업들은 이제 경쟁력을 잃고 있다. 대신 지속가능투자 경쟁력을 가진 기업, 친환경을 지향하는 기업, 그리고 사회적 헌신을 하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유명 의류브랜드인 H&M에서는 낡은 옷을 새 옷으로 재활용하는 Looop system을 사용하고 있다. 투명한 재활용 시스템을 보여주고.. 2020. 10. 28.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넷제로 Net Zero' 넷제로란,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을 같은 수준으로 만들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것을 뜻한다. 자연 친화 기업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많은 기업에게도 핫한 이슈이다. 코로나 및 다양한 자연재해로 인해 많은 일반인들에게도 자연 이슈는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현대에서 나오는 수소차량과 관련해 차량에서 나오는 온실가스도 많은 이슈를 가지고 있음을 바탕으로 나온 용어이다. 이는 '탄소 중립'이라고도 한다. 기후 변화에 관해 정부 간에서 협의하는 IPCC의 2018 보고서에서도 2050년까지 넷 제로를 실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실제로 영국은 유럽 주요 7개국 중에 가장 먼저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고 공식 선언하였다. 법제화로도 공식 선언을 단단하게 공식화했다. 국내에서는 2.. 2020. 10. 12.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디지털)포렌식' digital forensic 디지털 포렌식이란 pc 또는 휴대폰 등의 강종 저장매체 그리고 연결되는 인터넷 상에 남아 있는 각종 디지털 정보를 종합 후 분석하여 범죄 단서를 찾아내는 수사 기법을 뜻한다. 정말 많은 정보가 인터넷으로 유출되고 있는 만큼 범죄 단서들도 인터넷상에 많이 남아 있다. 삭제를 한다고 해도 복원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요즘 수사기법으로 디지털 포렌식을 많이들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조심해야 할 부분은 디지털 데이터의 법적효력 문제이다.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증거 수집 과정이 필요하다. 기본적인 디지털 포렌식 과정의 기본 원칙은 아래와 같다. 1) 정당성 - 증거가 적법 절차에 의해 수집되었는가 2) 무결성 - 증거가 수집, 이송, 분석, 제출 과정에서 위변조 되지 않았는가 3).. 2020. 7. 14. 이전 1 2 3 4 5 6 7 ···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