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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73

출판용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후가공' 인쇄는 말그대로 종이에 글 또는 그림을 박아내거나 뽑아 내는 행위를 뜻한다. 이처럼 그대로 종이를 인쇄해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종이 표면에 기능을 강화하거나 장식을 더하는 과정을 거치기도 하는 데, 이를 후가공이라고 한다. 이 후가공에는 다양한 종류와 방법이 있다. 코팅, 박, 에폭시, 형압, 도무송, 타공, 귀도리, 오시, 미싱 등이 있으며 이런 후가공들이 있다. 기존의 기본 인쇄물에 후가공을 더할 경우 인쇄물을 통해 기획했던 느낌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기에 이러한 방법은 편집 또는 디자인 관련 종사자라면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먼저 코팅이다. 라미네이팅이라고도 하는 이 후가공 방법은 많은 이들이 단어 자체만으로도 이해하기 쉬운 후가공이다. 제작물의 완성도를 높이면서도.. 2020. 3. 17.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레밍' 오늘의 시사 단어는 바로 레밍 또는 레밍 신드롬(lemming syndrome)이라고도 불린다. 먼저 여기서 말하는 레밍이란 나그네쥐라고 불리는 설치류로 다음 그림과 같이 생긴 쥐이다. 스칸디나반도 지역에 사는 이들은 개체 수가 늘면 다른 땅을 찾아서 이동하는데, 이 과정은 맹목적으로 우두머리를 따라간다는 특징이 있다. 어느 정도냐면 그들은 우두머리를 따라가다가 호수나 바다에 빠져 죽기까지도 한다. 이런 레밍의 특징 즉 생각없이 또는 맹목적으로 무리를 따르는 집단행동을 본떠서 나온 단어가 바로 레밍 신드롬이다.디즈니 영화 '하얀 광야'에서 나오는 수십 마리의 레밍이 고의로 바다에 뛰어드는 장면 때문에 레밍은 한때 유명해졌다. 또한 국내에서는 2017년 김학철 전 충북도의원이 한 방송사 인터뷰에서 국민들을.. 2020. 3. 17.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미닝아웃' 의미, 신념을 뜻하는 ‘미닝(Meaning)’과 ‘벽장 속에서 나오다’라는 뜻의 ‘커밍아웃(coming out)’이 결합된 단어이다. 평소에 남들에게 밝히기 힘들어 쉽게 또는 함부로 드러내지 않았던 자기만의 의미나 취향 또는 정치적, 사회적 신념 등을 소비행위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출하는 현상을 뜻한다. 소비자 운동의 일종으로 2018년에 핫하게 떠오른 트랜드워드이다. 이에 대한 유명한 예로는 이전에는 드러내지 않았던 페미니즘을 '우리는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야 한다.(We all shoul be faminists)'라고 쓰인 티셔츠를 구매후 SNS에 인증샷을 올렸던 행동이 있다. 202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