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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스트/인물투어

사냥의 시간, 타짜, 동주의 배우, 박정민. 그는 누구인가?

by MAKOTOE 2020.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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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 명배우이지만 옆집 형, 오빠 같은   배우 박정민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름: 박정민

나이: 34세 1987년 3월 24일

소속사: 샘컴퍼니

신체: 178cm, 63kg

 

중학교 시절, 그는 친구들과 강원도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박원상 배우를 만났는데 그가 자신이 연극배우인데 곧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개봉하는데 꼭 작품을 보러 오라고 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이후에 영화를 정말 보았고 이를 계기로 연기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충주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을 거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자라왔다. 그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기숙사 학교 공주시 한일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그는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었으며 근처에 연기학원이 없어 독학으로 계속해서 연출 공부를 했다고 한다. 공부를 하면서는 꼭 본인이 영화를 찍고 출연도 동시에 하는 작품을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렇게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 공부도 하며 시놉시스를 3년 동안 계속해서 쓰고 공부했다고 한다.

 

그리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 지원했으나 불합격을 받았다. 그러하여 고려대학ㄱ 안암캠퍼스 인문학부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러나 연출을 정식으로 공부해보고 싶었던 그는 입학한 지 몇 달 만에 중퇴를 하고 다시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에 지원하게 되고 이번엔 합격통보를 받는다.

 

그는 한예종에서 영화 연출을 배우면서 연기에 대한 갈증을 끊임없이 느꼈다고 했다. 그러하여 결국은 연극과로 전과를 하자는 결심을 세웠으나 한예종에서의 전과는 사례가 없었기에 주변 시선이 좋지 않았으며 어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먼저  부전공으로 연극과 수업을 듣고 올 A+을 받은 그는 좋은 이미지로 인해 전과 입시시험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의 데뷔 무대는 '파수꾼'이라는 독립 영화였다. 굉장히 매력적인 영화로 신인 같지 않은 그를 찾아볼 수 있는 영화이다. 이후로는 감기, 너희들은 포위되었다, 들개 등에 출연하였으며 '동주'에서 송몽규 열사 역을 맡아 굉장한 배우임을 스스로 널리 알렸다. 이로써 그는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황금촬영상의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그렇게 그는 천직 배우임을 모두가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청룡 영화상에서 동주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수상 소감을 아래와 같이 남겼다.

 

"송몽규 선생님에 비해 너무 부족해서 많이 울었다. 70년 전에 나라를 잃었다. 영화를 찍으면서 가장 크게 얻은 것은 70년 후에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할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어떤 생각을 해야 할지를 고민했다. 나라가 많이 어수선한데 송몽규 선생님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살아야겠다"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가 얼마나 진정성 있는 배우임을 알 수 있던 수상소감이었다.

 

2017년에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진태'역을 맡아 누구보다 열연을 펼쳤다. 다음 해에는 변산이라는 영화에서 뛰어난 랩을 실제로 본인이 보여주며 배우 이상의 매력을 뽐내었다. 최근엔 타짜에 주연으로 캐스팅되어 '도일출'역할을 기가 막히게 소화해냈다. 물론 사이에 염력이라는 굉장한? 영화에 출연하여 혹평을 받기도 했다. 이는 배역 때문이기도 했으나 영화 자체가 너무 안 좋았기에 전체적으로 혹평받았다.

 

그는 영화뿐만 아니라 책에서도 볼 수 있다. '쓸 만한 인간'이라는 책을 통해 그는 그의 매력을 한번 더 표출했다. 그는 '글을 말로 옮기는 배우 일을 하다가 말을 또 글로도 표현해보고 싶어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고려대 인문학부에 입학했던 이유처럼 그는 오래전부터 책을 좋아했다. '톱클래스'라는 매거진에서 그는 언희라는 필명으로 칼럼을 무려 4년 동안 연재하였다. 그리고 그는 이때 쓴 글들을 정리하여 출판한 책이 바로 '쓸 만한 인간'이다. 사실 책은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다. 그의 이미지 때문일까 굉장히 가볍고 일상적인 느낌이 들지만 깊은 책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이번 영화는 일반 개봉이 아닌 NETFLIX 개봉으로 변경되었다는데 그래도 배우진부터 정말 기대되는 작품이기에 많은 볼거리가 있을 것 같은 영화이다.

 

책을 더 내지 않겠다고 했으나 그의 아까운 글 실력에 너무 아쉽다. 그래서 몰래 후속작이 살짝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그의 매력적이고 친근한 연기실력은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배우임에 틀림없다.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 박정민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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