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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가 아닌 슈퍼맨으로 돌아왔다, 김영권. 그는 누구인가?

by MAKOTOE 2020.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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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통권, 킹영권이 아닌 슈퍼맨으로 친숙하게 돌아온 빛영권, 김영권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름: 김영권

나이: 31세 1993년 2월 27일

소속팀: 감바 오사카

신체: 186cm, 81kg

포지션: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대한민국의 축구선수이자 현재 감바 오사카에서 센터백으로 활동 중인 축구 선수이다. 그는 전주 해성중학교 시절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하면서 축구를 포기할뻔했다. 즉 우리는 지금의 김영권을 보지 못할 뻔하였다. 그러나 그는 축구화를 사기 위해 공사장에서 막노동을 하면서 힘든 생활을 하며 버텼다. 결국 그의 열정으로 그는 축구를 계속하게 되었고 아버지는 그런 김영권을 보면서 다시 힘을 내셨다고 한다.

 

2009년 U-20 월드컵 이후 그를 지켜본 많은 스카우터들로써 많은 J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런 그가 선택한 팀은 FC도쿄였다. 국가대표로는 2010년 8월 11일에 열린 나이지리아 전부터 출장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1년 6월 3일 세르비아전에서 데뷔 골을 넣게 되었다. 이런 그는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 까지 선발되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대한민국 축구팀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 획득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다.

 

결론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맺은 건 사실이지만 계속되는 실수와 나쁜 폼으로 '자동문'이라는 별명과 함께 그를 욕하는 사람들은 많아져갔다. 2012년에는 광저우 헝다로 이적하여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많은 주목을 끌었다. 그러나 중국으로 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를 욕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그는 광저우 헝다에서 리그 우승 3회, FA컵 우승 1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광저우 헝다가 중국 최강으로 성장하는 길에 있어 크나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국가대표에선 크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2014년 월드컵 본선에서 출전하게 되었다. 그를 욕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그는 계속해서 나쁜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결말을 이끌어낸 사람이라며 손가락질받게 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를 스스로 믿었고 2015년 AFC 아시안컵과 2015 동아시안컵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AFC 아시안컵에서는 준우승에 공헌했고, 동아시안컵은 통산 3번째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2017년 8월 31일 이란과 월드컵 예선전에 주장으로 선발 출전하였는데, 이날 경기가 끝이 나고 인터뷰에서 훈련 시 했던 전술들을 경기장 함성 때문에 잘 행하지 못하였다고 발언하였다. 이러한 모습은 주장으로써 옳지 않아 보였으며 관중들에게 경기의 결과의 책임을 전가하는 논란을 불러오기도 했다. 이후에 사과하는 모습으로 그의 선수로서의 진정성을 볼 수 있었다.

 

결국 그는 2018년 월드컵에서 가장 빛을 보게 되었다. 그는 어느 누구보다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며 독일을 이기는 기적과 같은 일을 이룬 큰 영웅으로 칭송받게 되었다. 

그는 중앙 수비수로는 희귀한 왼발잡이이며, 풋살 선수 출신이라 좋은 골밑 센스 즉 발재간과 기본적인 터치가 굉장히 좋은 선수이다. 이게 끝이 아니다. 그는 굉장히 태클이 지능적이며 좋은 피지컬을 잘 이용할 줄 아는 선수이다. 주력도 준수한 편이라는 장점 등 이렇게 다양한 장점으로 센터백,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수비 전술이 적용 가능한 선수로 성장했다.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그는 이제 전성기에 오른 나이로 계속해서 전성기를 유지하는 것은 힘들어 보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유럽에 스카우트되어서 더 좋은 팀에서 더 좋은 수비수로 한번 더 성장하는 그를 한번 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많은 이들이 욕을 하던 그가 이렇게 실력으로 많은 팬들을 돌아오게 했다는 점에서 나는 그가 존경스럽다. 지금은 감바 오사카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치고 있으며 시청자들과 팬들에게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친근하게 다가오고 있다는 현실도 좋은 상황인 것 같지만 더 좋은 모습을 축구팬으로서 기대해보고 싶다. 김영권 선수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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