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아웃도어 및 캠핑 관련 제품의 이번달 매출은 104% 급증했다고 한다. 이에 지지 않고 신세계, 이마트, G마켓 및 다른 백화점들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고 있다.
한파가 풀리고 봄이 오고 코로나도 풀리는 경향을 보이자, 캠핑용품 판매량은 2~3배까지 늘어났다. 급증하는 캠핑용품과 함께 급중한 아웃도어 제품은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집콕 생활을 하던 사람들의 보복소비 및 자유를 원함을 의미한다. 물론 다른 운동들도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직 성행하고 있는 상황에 감염위험이 낮은 운동으로 사랑받고 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7일 롯데백화점의 점포 지난달 아웃도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월대비 41% 늘었다고한다. 증가율은 이번달에 들어서 104%에 이른다. 물론 2월 아웃도어 매출도 작년보다 64.1%정도 늘었으며, 3월에는 103.3% 급증하는 기록을 보였다.
이와같은 소비의 트렌드에 따라 8일~14일 기간 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인 '밀레'제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기획을 펼칠 예정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노스페이스’, ‘K2’, ‘아이더’, ‘블랙야크’ 등 여러 브랜드를 모아 등산 입문자들을 뜻하는 산린이들을 위한 온라인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요가 및 에어로빅 뿐만 아니라 등산을 위해서 레깅스를 구매하는 젊은 층들의 리깅스등, 다양한 애슬레저 즉 운동복과 평상복을 겸할 수 있는 옷의 매출이 전년 대비 70.2% 증가했다고 한다.
K2 관계자에 따르면 이제는 등산복보다 레깅스에 예쁜 양말을 신고 산에 올라 인증샷을 찍는 2030 산린이들의 새로운 문화가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이에 덧붙여 “등산화, 레깅스, 바람막이 재킷 등 봄 신상품 판매가 예상보다 좋다”고 말했다.
위와 같이 등산 및 캠핑족들의 연령대가 더욱 젊어지면서 젊은 등산러, 산린이, 캠핑족을 잡는 것이 주요 마케팅 포인트가 되었다. 실제로 등산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캠핑용품 판매도 급격하게 증가했다. G마켓의 이야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캠핑 카트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세 배 급증했다고 한다. 또한 실제로 필수 용품으로 이야기 되는 캠핑용 의자와 테이블 판매량도 각각 92%, 81% 늘었다. 이외에 소비 품인 장작과 숯 등 캠핑 연료의 매출도 또한 237%, 바비큐용 그릴은 41%, 텐트는 25% 증가했다.
소비 트렌드에 따라 대형마트에서도 캠핑용품이 현재 매출 트렌드의 중심을 잡고 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판매되었던 캠핑용 침구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때, 110.1% 급증했다고 한다. 이외에 텐트 판매량도 87.9%, 아이스 박스는 102.8%, 숯 바비큐 용품은 165.5%가 늘었다. 특히 급격하게 상승한 제품은 바로 테이블로, 무려 526.7%나 증가했다. 또 다른 대형마트, 이마트는 트렌드에 따라 지난 3일 캠핑 용품 행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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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과 등산제품 관련한 기업들의 발빠른 판매 기획과 마케팅 그리고 제품설계가 미리 이루어졌어야함이 분명하다. 이에 따라 준비된 대형마트 및 다양한 등산 용품 및 캠핑 용품 제작 브랜드들은 알맞는 제품들을 할인 기획에 맞추어 내놓고 있다.
코로나가 풀리고 날이 풀리면서, 가볍게 운동할 수 있는 측면에서 등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이는 등산이 왜 많은 젊은 이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지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먼저 등산은 가벼운 운동에 속한다. 격렬한 스포츠보다 걷는 것이 전부인 운동으로 가벼운 운동에 속한다. 그렇다고 해서 가벼운 걸음보다는 산을 올라간다는 점에서 조금 더 에너지를 소모하게 되고, 산의 상쾌한 공기 또는 정상을 찍는 다는 성취감 등을 이유로 젊은이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장비에 있어 크게 돈을 들이지 않아도 입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코로나 측면에서는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는 장점도 함께 가지고 있다.
제품 판매에 대해서 살펴보자. 여성들은 등산용품으로 레깅스를 착용하기 시작 했다. 한 기사에 따르면 여성들이 등산할때 많이 입는 레깅스는 신체 체온 보호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 부적합하다고 한다. 근육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레깅스를 왜 등산에서까지 입는지에 대한 의문을 재기하고 있다. 하지만 등산에서 까지 편함과 패션의 중요성을 따지는 2030세대에게는 레깅스는 등산의 한 문화로 자리잡았다.
캠핑용품의 판매는 부수적인 것들의 급격한 성장세를 찾아 볼 수 있지만 테이블이 롯데마트의 정보에 따르면 무려 작년 대비 526.7%나 상승했다. 이는 캠핑에 있어 가장 무난하고 필요한 제품은 바로 테이블임을 확실하게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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