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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스트/책투어

스물스물일일이공 ㅣ책'젊은 목수들'

by MAKOTOE 202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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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디자인을 접하게 된 이유부터 어떠한 삶을 살았고, 어떠한 전공을 거쳐 지금의 공방에 서있게 되었는 지를 각각의 작가들이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현재 개개인의 니즈를 맞추는 다양한 시스템과 서비스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또한 소비에 있어 개인의 스토리를 담기를 원하는 고객들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가구도 대량생산이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작되고 있다. 이러한 가구 제작자, 작가들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이며, 핫한 직종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다.

 

 

 

요즘 아버지의 공방에서 함께 작업을 하며 다양한 나무를 체험하고 있다. 목공에는 정말 다양한 도구부터, 목재까지 정말 다양한 도구와 목재들이 만나고 있었다. 책에서 나오는 이들도 정말 다양한 도구와 공간에서 각기 다르게 작업하고 있었다. 충분히 매력적이었으며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기에 충분했다. 또한 목공 자체에서 나오는 뭔지 모를 매력은 나를 사로 잡기 충분했다.

 

pg. 89 저는 합판을 원목처럼 보이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합판의 장점을 전하고 싶기 때문이지요. 

 

라고 아오키 가구 아틀리에의 아오키 타카시가 말했다. 나무를 변형시키는 이들도 있지만, 이 책에서 나오는 많은 작가들은 나무의 결함까지 그대로 포함해서 가구를 제작하고 있었다. 흠이 있는 나무라면 흠이 매력이 될 수 있다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가구를 제작하고 있었다.

 

 

1밀리미터를 짧게 하거나 길게 하기 위해서 2주의 시간을 보내는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작고 사소한 문제에 있어 다투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바로 작가가 아닐까 생각한다. ​

 

​pg.219 스스로 만족하는 가구를 만들기란 여간해선 어려운 일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아직도 매일 시행착오 중입니다.

 

라고 마쓰모토 타카시는 말했다. 그말고도 정말 많은 작가들이 1밀리미터로 인해 몇 시간 아니 몇 주를 고민하고 사투를 벌이고 있었다. 이렇게 작고 사소한 것들, 일반인이라면 충분히 지나갈법한 것들 그것들로 혼자만의 싸움을 하는 사람이 바로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아래 사진은 치쿠니의 둥근 받침 조명이다.  나무로 제작되었으며, 깔끔함의 정석을 보여줌으로써 굉장히 인상 깊었던 작품이다.

 

 

맨 뒤편에는 일본에 있는 다양한 가구 학교에 대한 정보부터 천연 목재 재료, 플라스틱, 공정방법, 등의 공방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나와있었다.


https://coupa.ng/bMCROf

 

젊은 목수들: 일본:우리 시대의 새로운 가구 제작 스튜디오를 찾아서

COUPANG

www.coupang.com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0036552

 

젊은 목수들

『젊은 목수들: 일본』은 일본의 신진 가구 제작자 22인(팀)의 라이프 스토리를 취재한 결과물이다. 일본 BNN 출판사가 펴낸 《가구와 사람(家具と人)》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으로 지난해 한국의

boo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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