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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스물일공일이 ㅣ책'일본전산이야기'

by MAKOTOE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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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로 구매하게 된 이 책은 유튜버 면접왕 이형의 추천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표지부터 강렬했으며 '즉시, 반드시, 될 때까지 하라!'라는 멘트와 함께 약간은 옛날 마인드가 강하다는 첫 느낌이 확 치고 들어왔다.

 

이형이 계속 말했던 것이 생각나는 책이었다. 일본전산의 철학은 '문제는 해결하기 위해 존재한다'라는 문장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실제로 안되는 이유를 계속해서 만드는 자기 자신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나와 타협하기 위해 문제를 걸고 넘어가는 경우 말이다.  일본 전산은 이에 대해 다른 마인드로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시점 제시했다.

 

밤을 꼬박 샌뒤 문제를 해결한다는 그런 이야기는 조금 거부감이 드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마인드 정리부터 굉장히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책임에는 분명하다.

 

pg.43 어느 수준에 한번 도달했다고 해서, 늘 그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은 망상이다. '현상 유지!' 이 생각을 품는 순간, 내리막길이 시작된다.

 

실력은 계속해서 줄어든다.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축구의 명언이 있기도 하지만, 실제로 실력은 유지하려면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만큼 경지에 오른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이기 도하지만 평범한 사람들은 그만큼 부지런한 노력으로 많은 상승과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것도 이야기했다.

 

pg.45에서는 신발을 정리하는 일을 맡았다면, 신발정리를 세계에서 제일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렇다면 신발 정리만 하는 심부르꾼으로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요즘 우리가 가져야 하는 마인드가 이런 마인드가 아닐까.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것에만 모든 초점을 두고 나아가는 많은 이들이 놓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신발정리라도 잘하면 다른 일도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일에는 높고 낮음이 없다는 말처럼 어떤 일이든 잘 해낼 수 있다면, 다른 일도 잘 해낼 수 있다고 그렇다고 생각한다.

pg.105 한 번 '안 된다'는 것을 용인하는 조직이 되면, 직원들은 '안 되는' 방법을 기를 쓰고 찾아낼 것이다....

 

요즘 핫하게 떠오르는 유투브인 피지컬 갤러리의 '가짜 사나이'에서도 105pg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가혹한 훈련 속에서 종을 치면 퇴교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종을 치지 않는다. 이유로는 이렇게 종을 쉽게 치게 된다면, 다음번의 위기 또는 한계에 부딪치면 또다시 쉽게 포기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 

 

살면서 수많은 한계에 부딪치며 살아올 텐데 이를 이겨내는 법을 찾기는 솔직히 힘들다. 그러나 안되는 방법은 정말 쉽게 찾을 수 있다. 거의 1초면 찾을 수 있을 정도다. '가짜 사나이'의 교관의 말처럼 몸보단 멘털 때문에 포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일상생활에서도 멘탈이 중요한 경우가 많고, 특히 결정하는 순간 멘탈은 좋은 바탕이자 조건이 된다. 멘탈이 약하다면 옳은 결정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멘탈은 삶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부분임에 분명하다.

 

책을 다 읽고 약간의 올드한 마인드가 책에 남아 있지만 이 또한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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