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팔리는 것들의 비밀이라는 책에서는 소비의 중심에 있는 MZ세대를 세세하게 분석하고 있다.
야놀자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를 분석하여 '업의 본질'을 재규정하였다. 다른 숙박 어플과 경쟁사들이 가격 경쟁과 쿠폰과 같은 할인 혜택에 집중할 때, 야놀자는 '놀이'와 관련된 다른 업체들과 협업을 이어갔다. 이를 통해 숙박뿐만 아니라 렌터카, 맛집 등 여행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지식 정보 플랫폼으로 스펙트럼을 넓혔다.
책에 따르면 MZ세대는 '고양이를 닮은 소비세대'로 정의할 수 있다고 했다. 휴대폰 검색을 통해 역사상 가장 많은 브랜드를 마주하며, 살아가고 있는 세대이다. 수직보다는 수평적인관게, 집단적 행동보다는 혼자를 좋아하는 세대로, 경계심이 많은 관찰자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소비에 있어서 특별한 스토리 텔링을 원하는 이 세대는 기성세대의 '하면 된다'와 달리 '따져보고 되면 한다'라고 한다. 빙그레, 곰표, 휠라 등 이전의 세대에게 친숙했던 브랜드들이 이들을 위해서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일방적인 소통은 이제는 안 통하는 이들을 이해하는 것이 지금 사회의 핵심이다.
지금의 소비 중심은 MZ세대, 알잘딱깔센 그리고 팬덤으로 정리된다.
알 잘 딱 깔 센 즉 알아서 잘 딱 깔끔하고 센스 있게 라는 신조어를 줄임말로 분석하기 어려운 그들을 뜻하기에 딱 알맞은 신조어이다. 팬덤에 대해서는 다음 글로 자세히 정리해보자.
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15&aid=0004436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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