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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CJ그룹과 네이버의 협력 강화 /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 쿠팡과 카카오의 대처는? / CJ대한통운 네이버

by MAKOTOE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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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J그룹과 네이버가 계열사 지분 교환 등을 통한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는 간소한 협력 강화를 넘어 실제적인 협력 강화라고 이야기된다. 온라인 쇼핑과 콘텐츠 그리고 물류에서 강점을 가지고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두 기업이 전략적 동맹을 맺고 더 큰 시너지 효과 낼 것으로 보인다. 이미 쿠팡을 넘어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 쇼핑은 배송이 약점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이는 주문하면 새벽 또는 바로 당일에 배송되는 쿠팡의 '로켓 배송'이라는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CJ 대한 통운과 협력하여 주문 24시간 내에 배송을 해주는 서비스,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일부 도입 중이다. 

 

풀필먼트 서비스와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자.

 

- 일단 풀필먼트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마감시간 없이 계속 이어지는 전자상거래 주문에 대응할 수 있는 물류 관리 체계를 뜻한다. 전자상거래에는 밤낮이 없기에 물류센터에 상품의 재고만 확보해두면 재고관리, 배송은 풀필먼트 서비스 기업이 ‘알아서’해결하는 서비스를 풀필먼트 서비스라고 한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물류체계를 직접관리하는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의 ‘로켓 배송’도 엄밀히 말해서 개념상으로 완벽한 풀필먼트는 아니다. 아마존의 FBA와 비교해서 보자면 아마존은 자시 플랫폼에 입점한 모든 판매자의 상품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지만 쿠팡은 자사가 직 매입한 상품에 한해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93895

CJ 대한통운은 네이버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LG생활건강 상품에 대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곤지암 메가허브 풀필먼트 센터에서 관리되어 주문 접수와 즉시 상품이 곤지암 센터의 허브 터미널로 이동하게 된다. 기존에는 택배업체가 고객사에 직접 물건을 허브 터미널로 가져와 상품을 다시 분류하는 과정이 생략된 풀필먼트 서비스이다.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93895

 

도전 vs 무리수... CJ대한통운 '풀필먼트'를 보는 2가지 시선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물류기업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관련 업계로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물류관리 서비스인 풀필먼트를 막

www.econovill.com



2020년 4월의 기사이다. 기사에 따르면 CJ 대한통운의 풀필먼트는 시장규모에 성장에 맞춘 지극히 자연스러운 대응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반대로 사업의 확장의 방향성이나 준비의 정도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의 아마존이 되려고 하는 CJ 대한통운의 오프라인 인프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18일날 발표한 ‘배송 전쟁’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풀필먼트 시장규모는 지난해 약 1조 8800억 원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현재 성장세에 따르면 2022년 이면 2조 3000억 원까지 규모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2015년부터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곤지암 메가 허브를 설계하였다고 한다. 여기에 네이버의 시장과 서비스 그리고 제품까지 함께한다면 이미 2위인 쿠팡을 앞서 앞도적인 1위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2) 물류, 온라인 쇼핑뿐만 아니라 콘텐츠 분야에서도 두 기업은 서로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많은 이들이 평가한다. 이는 네이버의 웹툰과 같은 인기 지식재산권과 스튜디오 드래곤과 같은 인기 제작사의 협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자세하게 콘텐츠 분야에서는 어떠한 결과가 예상되는가?

 

- CJ는 제작부터 배급까지 이미 가능한 기업이다. 예로는 스튜디오 드래곤, TvN 등이 있다. 그렇다면 좋은 소스와 콘텐츠만 있으면 되는 것이다. 이것을 바로 네이버가 웹툰과 다양한 네이버의 콘텐츠로 채워주는 것이다. 실제로 네이버의 웹툰은 다음 웹툰을 비롯하여 다양한 웹툰 사이트 중에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07/2020090702037.html

 

네이버웹툰 8월 이용자 6700만 돌파… "올해 목표 7000만 달성 코앞"

네이버웹툰은 지난 8월 글로벌 MAU(월간 순 사용자) 수가 6700만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월 6500만을 돌파한 이후 한 달만..

biz.chosun.com

그만큼 네이버 웹툰의 질과 인기는 한국을 넘어 글로벌지역에서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미 두 업체는 CJ enm 케이블 채널에서 쌉니다 천리마 마트, 타인은 지옥이다 등의 네이버 웹툰 원작 콘텐츠를 방영한 적이 있다. 네이버 인기 웹툰으로 현재 계속해서 제작되고 있는 여신강림도 곧 드라마로 제작되어 TvN에서 방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네이버의 인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함에 있어 우선권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CJ의 한류 콘텐츠가 주요 거점 시장에 많은 부분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15&aid=0004431779

 

콘텐츠·플랫폼 최강자 네이버·CJ 동맹…쿠팡도 카카오도 떤다

CJ그룹과 네이버가 계열사 지분 교환 등을 통한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온라인 쇼핑과 물류, 콘텐츠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두 기업이 전략적 동맹을 맺고 시너지 극대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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