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플렉스에서 우리로봇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한 식당 서빙 로봇 '서빙고'가 출시될 예정이다.
2020년 로보 월드 전시회에서 첫 공개된 서빙고는 실내 자율 주행 기술을 뜻하는 '코나'가 탑재되어 있다. 이는 카메라와 센서가 공간을 파악하면 목적지에 따라 이동방향을 정확히 지신하는 기술로 GPS 없이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코가플렉스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 캠퍼스에 위치해 있는 기업이다. 2017년 서일홍 고동욱 이진한으로 시작된 기업으로써 로봇 인식 제어 등의 자율 주행 기술과 공정 자동화 작업 시스템, 그리고 공장 자율이송로봇 AGV를 주요 기술로 가지고 있다.
GPS 위치정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실내에서도 이동 방향을 방해하거나 물리적으로 로봇을 밀쳐도 카메라로 만든 '눈'으로 미리 입력된 목적지를 알맞게 찾아간다. 코가플렉스에서 개발한 실내 자율 주행 시스템인 '코나'로 servinggo 서빙고가 스스로 주변상황을 파악하고 서빙할 수 있게 한다. 식당안에 주행로봇이 인식할 수 있는 표식을 붙이지도 가능하다는 차별점을 가지고 있다.
표식을 붙이는 것도 공짜가 아니라 로봇 업체에서 유료로 해주던 서비스였기에 서빙고 servinggo 이용시 고객입장에서는 비용 절약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코나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는 코가플렉스의 다른 로봇들은 식당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박물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방문객 안내를 돕는 로봇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어 코가플렉스의 기술은 굉장히 널리 활용 되고 있다. 이미 사용되고 있는 공간으로는 국립 중앙박물관, 국립어린이 청소년도서관, 제주공항 등이 있다.
이번달 28일부터 일산의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로보월드 전시회에서 서빙고가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물체를 잡거나 조작함에 있어 도움을 주는 3차원 센서 '코픽 CoPick'도 함께 시연할 예정이다. 코픽 센서는 3차원 센서로 물체를 구성하는 수백만개의 임시 점을 생성하여 점과 카메라 간의 거리를 순식간에 측정하는 기술이다. 공정자동화 로봇에 코픽을 탑재하면 로봇이 몇배로 효율적으로 작업을 지원할 수 있다. 이에 서대표는 국내 자동차 대기업의 공정 자동화에 코픽 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9&aid=000468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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