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성공의 이유는 구독경제의 선점이 아니라 '문화'이다.

현재 넷플릭스를 이끌어 가고 있는 리드 헤이스팅스의 인터뷰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성공은 구독 경제를 선점했기 때문이 아니라 출근시간 자유, 무제한 휴가, 규제 없는 사내 시스템이 비결이라고 말했다. 단, 성과에 따라 책임이 무겁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이야기했다.

많은 이들이 글로벌 스트리밍과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한다. 그 또한 성공의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성공의 원인은 바로 문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특히 이렇게 창의력이 필요한 산업이라면 감시와 통제가 아닌 자극과 격려가 동반되는 문화가 필수적이라고 그는 이야기했다.

 

최근에 그가 쓴 책 '규칙없음(no rules rules)에는 넷플릭스보다 훨씬 컸던 블록버스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한때 블록버스터는 전 세계에 종업원이 8만 명이 있었고 9천 개의 체인점을 두었었다. 매출액은 10조 원에 달했던 그 비디오 대여회사가 이제는 파산하고 미국 오리건주 시골 마을에 점포 하나만 남았다. 창업 3년 차였던 넷플릭스가 블록버스터를 찾아가 회사를 매입해달라고 제안했던 이야기와 이제는 블록버스터의 연매출이었던 6조 원을 그는 한 분기에 올리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문화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레시피를 보고 그대로 따라하는 사람들은 넷플릭스에 다니기 싫어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레시피에서 시작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자신만의 요리를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넷플릭스가 적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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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이 필요한 산업에서 필요한 문화를 현재 이끌어 가고 있는 넷플릭스의 문화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또한, 회사의 직무와 산업도 중요하지만 문화에 대해서도 현지가 들을 통해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9&aid=0004654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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