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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스트/영상투어10

영상+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할 때_김달 항상 생각이 많은 하루를 보내고 있는 와중에 한 지인이 추천해줘서 보게 된 유튜버 김달의 영상은 마치 상담처럼 많은 생각들을 정리해주기도 했다. 이 영상은 골목 식당의 부부이야기를 바탕으로 풀어갔다. 평소에는 말과 애교가 많았지만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남편의 뒤에서 듬직하게 그리고 묵묵하게 대화를 들었다. 이 부부처럼, 김달말에 따르면 1:1의 관계에서는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타인과 함께할 때는 서로를 위한 확실한 대우를 하는 관계가 가장 이상적인 관계로 보인다. 실제로 관계에 있어서는 배려가 굉장히 많이 필요해 보인다. 댓글 중에 하나가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리는 궁극적인 목표가 정신적인 안정이라는 말이 있었다. 실제로 우리는 그렇게 무조건적인 나의 편을 만들기 위해 결혼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 2020. 6. 29.
영상+백상예술대상 특별무대_이적 당연한 것들 영상에는 동백꽃필무렵의 김강훈 배우를 시작으로 슬기로운 의사 생활의 김준 배우까지 좋은 연기를 보인 아역들이 나온다. 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이적의 '당연한 것들'이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한 우리의 일상을 담고 있다. 곡 선택과 더불어 어린아이들이 노래를 부른다는 것과 그리고 짤막한 드라마 편집은 눈시울이 뜨거워지게 했다. '본래 별게 아닌 게 제일 소중한 거예요'라는 대사가 특히 마음을 울렸다. 당연한 것을 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이라는,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실제로 많은 이들이 동시에 느끼고 있는 게 현재 상황이 아닌가 싶다. 보고 싶은 이들을 보지 못하고 가고 싶은 곳을 가지 못하는 지금 일상은 생각보다 일상이 우리에게 크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이적의 감각적인 곡과 감정적인 가사를 .. 2020. 6. 23.
스물스물공삼일사 ㅣ영화 '어톤먼트' Atonement 비극적이고 아련한 사랑, 그리고 기록 감독: 조 라이트 출연: 키이라 나이틀리, 제임스 맥어보이 장르: 드라마, 멜로/로맨스, 전쟁 등급: 15세 관람가 개봉: 2008.02.21 개봉 오랜만에 다시 본 영화라 그랬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그래서 다시 찾아 보게 된 영화였다. 사실 검색어에도 한참동안 머물러 있었다. 포스터에서 마주한 젊은 키이라 나이틀리와 제임스 맥어보이로 내가 이 영화를 볼 이유로 충분했다. 1935년 영국의 한 부유한 집안에서의 장면은 시작한다. 부유한 가정 속에서의 갈등과 미련한 집착, 소유욕이라는 단어가 어울릴법한 생각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요소들로 영화는 진행된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 피어나는 어린아이의 '어린'생각 그러나 옳지않은 생각으로 인해 남자는 안좋은 결말을 맞.. 2020.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