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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스트/영상투어

영상+백상예술대상 특별무대_이적 당연한 것들

by MAKOTOE 2020.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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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동백꽃필무렵의 김강훈 배우를 시작으로 슬기로운 의사 생활의 김준 배우까지 좋은 연기를 보인 아역들이 나온다. 그들이 부르는 노래는 이적의 '당연한 것들'이다. 이는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한 우리의 일상을 담고 있다.

 

곡 선택과 더불어 어린아이들이 노래를 부른다는 것과 그리고 짤막한 드라마 편집은 눈시울이 뜨거워지게 했다. '본래 별게 아닌 게 제일 소중한 거예요'라는 대사가 특히 마음을 울렸다. 당연한 것을 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이라는, 일상에 대한 소중함을 실제로 많은 이들이 동시에 느끼고 있는 게 현재 상황이 아닌가 싶다.

 

보고 싶은 이들을 보지 못하고 가고 싶은 곳을 가지 못하는 지금 일상은 생각보다 일상이 우리에게 크다는 것을 느끼게 해줬다.

 

이적의 감각적인 곡과 감정적인 가사를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과 같이 마음을 울리는 이적들의 곡들은 음악이 얼마나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코로나 19로 마음이 복잡한 날들, 희망을 꿈꾸며 엊그제 문득 노래를 만들었어요...우리 힘껏 웃어요.' -이적-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 말고도 취업을 한 친구,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 가정을 돌보는 주부, 어린아이부터 노인분들까지 모두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많은 힘든 상황이다. 이 또한 언젠간 지나갈 테니 우리 모두 함께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고 노력하는 그런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 물론 코로나와 가장 가까이에서 고생하고 노력하는 수많은 의료진들의 노력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 요즘 계속해서 드는 생각은 '진심으로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안 좋은 소식들이 지금 뉴스를 통해 많이 전달되곤 하지만 좋은 일이 뉴스에 가득한 그런 하루가 일상이 되는 그런 날이 되길 기도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x-mwC70kR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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