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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펀세이빙'

by MAKOTOE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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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로 고객을 끄는 것이 아니라 이젠 매력과 재미로 고객을 이끌어내는 `펀세이빙`이 부상하고 있다.

시중에 있는 수많은 은행들이 금리 혜택뿐만 아니라 이제는 재미와 매력으로 승부를 보고 있다. 단순히 금리로만은 이제 고객들을 유인하기엔 매우 힘들다는 사실을 뜻한다. 실제로 카카오 금융사가 왜 그렇게 급상승하며 인기를 몰고 있는가에 대해서 조사를 해본 결과 단순하지만 명백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이유는 바로 카카오 캐릭터가 이뻐서라고 한다. 이처럼 그들에게 매력과 디자인 그리고 재미는 은행과 같은 금융 분야에도 큰 요소로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본다.

 

2019년 6월 21일에 신한 은행은 주사위 게임에서 높은 레벨에 오를수록 우대금리를 더 주는 '쏠 플레이 적금'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처럼 금리뿐만 아니라 게임의 요소를 사용한 것이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게임에 참여하여 능동적으로 신한은행의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을 유도하였다. '작심 3일도 여러 번 반복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컨셉을 따와 설계했다고 신한 은행은 이벤트에 대해 설명했다.

 

웹툰 작가 '그림왕 양치기'와 협력한 금융사업은 사람들이 적금 경과일 수에 따라 웹툰을 볼 수 있게 하여 고객이 만기까지 꾸준히 적금을 부을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이러한 요소가 첨가된 이유로는 상품마다 금리 차이가 크게 나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대부분 비슷한 금리에, 부가하는 추가 우대 금리 혜택은 조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때가 많으므로 이런 경우가 생겼다. 그러다 보니 과한 추가 우대 금리 혜택 광고는 이제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게 되었다. 그러므로 새로운 방향을 광고 및 매력적인 요소가 필요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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