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용어를 알아보자 '피딩족(FEEDing)', '눔프(NOOMP)현상'

피딩족이란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며(Financial), 육아를 즐기며(Enjoy), 활동적이면서도(Energetic) 현신적인(Devoted) 50대에서 70대 사이 조부모를 뜻한다. 이처럼 Financial, Enjoy, Energetic, Devoted의 앞글자를 딴 용어이다.

 

즉 나이가 많이든 노년임에도 불구하고 또는 은퇴 후에도 경제력을 가지고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뜻한다. 이제는 이들이 활동적인 경제활동세대에 포함됨에 따라 그들의 제품뿐만 아니라 손자, 손녀의 제품인 유아용품의 소비주체로 떠오르게되었다. 이로써 급상승하는 마케팅 용어로 이는 많이 입에 오르내리게 되었다.

 

신세대 시니어로 주목받는 피딩족은 백금세대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화이트 골드 즉 실버세대가 아니라 좀 더 고급스러운 노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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눔프 현상은 NOOMP, Not out of my pocket을 뜻한다. 즉 복지 확대를 원하지만 이를 위해서 필요한 재원에 대한 부담은 지지 않으려는 현상을 뜻한다. 굉장히 이기적인 님비 현상과 비슷한 뜻을 가진 이 용어는 정부의 복지 확대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내 주머니에서 그 돈이 나가기는 꺼리는 신세대들에게 많이 사용되는 용어이다.

 

계속해서 올라가는 복지수준에 비해 선진국 마인드는 아직 못따라옴에 분명하다. 그들의 이중성은 실제로 2012년 무상복지 공약에 대한 찬성 비율은 64.4%였지만 복지공약은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에 공감하는 비율 역시 65.6% 수준에서 들어났다. 즉 복지는 찬성하지만 복지공약은 인기를 위한 정치 공약이라는 생각을 하며 반대하는 이중성을 담고 있다고 해석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