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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스트/음악투어

나만알고싶은 '가수' 김수영

by MAKOTOE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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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아는 동생의 인스타를 통해 '좋아하고 있나요'라는 노래를 듣게 되었다.

 

"

사랑이란 글자는 너무 설레는데

마음이 느끼는 건 너무 아프다 

내가 널 좋아하는 마음을 

그대만 너무나도 모르죠 

너를 좋아해 많이 좋아해

"

 

풋풋한 가사였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평범한 가사를 다르게 만들었다. 그렇게 하루 종일 듣게 된 그녀의 노래. 그녀는 음색뿐만 아니라 악기를 다루는 센스에 있어서도 다른 가수들과 다른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었다.

 

대한민국의 싱어송라이터, 인디뮤지션

이름은 김수영,

1996년 1월 8일 생으로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출신이다.

2017년 EP [BEHIND]라는 곡으로 데뷔를 했다.

어쿠스틱한 노래를 주로 부르는 그녀의 곡들은 전체적으로 비슷한 컨셉들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이 단점이 될 수 도 있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리고 나에게는 충분한 장점으로 보였고 들렸다. 긴 설명보단 먼저 노래를 들어보면 그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GkKsoDy1QhE

'좋아하고 있나요'

그녀는 2016년 12월, 프렌즈닷넷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Englishman in New York 커버를 올리며 소속사 합류를 알렸다. (잠시 TMI로는 프렌즈 닷넷은 Leesa, J rabbit 처럼 커버로 유명한 가수들이 있던 소속사다.) 기타로 입시를 준비하다가 보컬로 전향하였기에 기본적인 기타 실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음색 자체가 어쿠스틱 또는 기타를 베이스로 하는 노래들이 잘 어울리는 그런 톤이기에 기타가 베이스가 되는 노래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해봤으면 하기도 한다.)

 

곡으로는 개인 곡들도 좋지만 기존의 곡들을 커버하는 영상도 많은데 음색이 매력적이어서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서 완전히 다른 노래로 만들어버린다. 음악 분야로는 재즈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후 2018.11.15 싱글 '더 나은 사람' 발매를 마지막으로 프렌즈닷넷과 계약이 종료된 후 개인 활동을 하다가 2019.07.11 <Magic Strawberry Sound Secret Night Vol. 3> 공연을 기점으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함께하게 된다. (여기서 또 TMI로는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는 선우정아, 10cm, 치즈 등 인디씬에서부터 유명했던 아티스트들이 있다.)

 

잠깐 글을 많이 읽었으니 김수영 아티스트의 노래를 듣고 쉬어가자.

https://www.youtube.com/watch?v=2W1Hh-hPZis

'더 나은 사람'

처음으로 음악을 접한 건 고2 때라고 한다. 곡을 만들고 제작하다가 밴드는 구하기 어렵고 베이스는 필요해서 직접 치게 된 것이 베이스를 시작한 계기이자 이유라고 한다. 그전에 기타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부모님과 이야기하던 중, 부모님께서 노래를 하려면 악기를 해야 하지 않겠냐는 말에 악기를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자작곡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작곡을 많이 써내기 시작했다고 한다. 작사와 작곡 모두 본인이 주로 하며, Scat과 같은 애드리브 또는 즉흥적인 작사 작곡도 뛰어나다고 한다. (라이브 영상에 가끔 등장한다.)

 

좋아하는 가수로는 선우정아, Lianne La Havas를 이야기했다. 그녀는 스스로가 R&B를 잘 못해서, 기교가 별로 없는 컨트리송을 많이 하게 된 것  같다고 한다. (그녀의 생각일 뿐 R&B도 잘할 것 같다.)

 


 

좋은 곡들이 너무 많으니 일단 1집 목록과 짧은 설명 그리고 내 기준으로 가장 좋은 곡 몇 개를 일단 추천해보려고 한다.

 

1집은 BEHIND라는 이름으로 2017년 06월 28일 발매되었다. 

수록곡으로는 아래와 같다.

 

01 notitle

02 아마도 가을

03 언젠가 알겠지

04 내 목소리를 기억하나요

05 혼자라고 생각되는 날

 

느꼈던 사랑의 감정, 그리운 사람에게 부르는 노래, 혼자 있을 때 느꼈던 마음을 노래로 담았다고 한다. 또한 어떤 무언가를 표현할 때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늘 혼자서 생각하고 뒤에서 바라보기만 하는 그런 마음들을 담았다고 한다. 리듬을 제외한 모든 파트에 직접 연주를 담은 그녀의 앨범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DQMewVTYvKg

EP 'BEHIND'

 


 

이외에 

키우는 반려견인 오복이와 금동이를 생각하면서 쓴 곡 [별 하나],

위에서 들었던 헤어진 사랑이야기 [더 나은 사람],

달에게 마음을 전하는 이야기 [달이 나만 따라오네],

사랑했던 마음을 비워내려는 곡 [비워내려고 합니다]

등등이 있다.

 

마지막으로는 김수영 아티스트의 곡 중 박자감이 가장 있다고 느끼고 가장 대중적이랄까 그런 곡을 소개하며 마무리하려 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9PB1ybEvUYw

 

 


 

(나만 알고 싶은 '가수' 김수영 지금처럼 계속해서 따뜻한 노래를 하는 가수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끄적여봅니다.)

 


 

출처(참고)

https://www.instagram.com/itsuyoung/

https://blog.naver.com/clack70/221199145108

https://namu.wiki/w/%EA%B9%80%EC%88%98%EC%98%81(%EA%B0%80%EC%88%98)https://namu.mirror.wiki/m/%EA%B9%80%EC%88%98%EC%98%81(%EA%B0%80%EC%8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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