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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학상식

시사용어를 알아보자 '한타 바이러스'

by MAKOTOE 2020.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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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국에서 현재 코로나 19를 이어 1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바이러스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설치류를 숙주로 감염시키지만 설치류에게는 질병을 유발하지 않는 바이러스이다. 그러하여 인간은 설치류의 소변, 침, 대변을 통해 감염될 확률이 있으며, 주로 쥐를 매개체로 감염되는 질병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이호왕 박사가 1976년 야생 쥐의 폐 안에서 이 유행성 출혈열의 원인인 한타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했다. 이름은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지역인 한탄강의 이름을 따서 한탄 바이러스라고 지어졌으며, 이후 세계적으로 Hanta Virus, 한타 바이러스라고 불리고 있다.

 

감염경로로는 설치류의 소변, 침, 대변을 통한 경로가 있으며, 늦은 봄과 가을의 건조한 기후 때 호흡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많이 전파된다고 한다. 그러하여 주로 농부, 군인, 및 야외에서 업무를 하거나 활동을 많이 하는 20~50대 청장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한다.

 

한국에도 매년 300~600명의 환자 발생이 보고 되고 있으며 이는 발병 초기에만 혈액에서 검출된다고 한다. 잠복기간이 9~35일로 굉장히 애매하며 고열과 구토, 복통이 나타난다고 한다. 한국과 달리 미국과 남미에서 발생하는 한타 바이러스 폐증후군은 매우 높은 치사율(35~50%)을 보이며 발열,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 후에 호흡 곤란, 쇼크 등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을 특징으로 가지고 있다.

 

진단법은 현재 혈액이나 조직에서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검출하는 것을 많이 진행하며, 예방접종을 받는 것 또는 들쥐와의 접촉을 피할 수 있다면 그 지역 자체에 가지 않는 것으로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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