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인기에 따라 특히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한국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 오랜 기간 대립관계를 이뤄오던 일본을 기억하는 이들이 아니라, 젊은 세대에게 한국의 문화가 깊숙하게 스며들고 있다.
세계 3대 화장품 시장으로 여겨지는 일본에서 한국의 K뷰티가 주목받고 있다. 문화의 인기에 따라 국내 브랜드 제품의 수요가 급상승했다. 국내 브랜드 쿠션 제품이 2000만개 판매되었으며, 마스크팩과 크림은 앳코스메, 립스 등의 현지 화장품 리뷰 플랫폼에서 부문별 1위를 차지하며, K뷰티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있다.
산업 통상 자원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의 일본 수출액은 전년 대비 58.5%나 증가하였으며, 이는 무려 6억 3700만 달러, 한화로 약 7030억원에 이르렀다. 규모 자체는 중국의 4조 2040억원과 아세안 시장의8330억 원보다는 작지만, 수출 증가율을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다.
뷰티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현장의 실제 분위기는 한일갈등으로 인한 영향은 미미했으며, 현재 대규모의 한국 제품 불매운동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 혐한 또한 일부 집단에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한다. 오히려 한국 제품을 꾸준하게 찾는 젊은 세대들은 양국 간의 갈등이 자신들이 좋아하는 K콘텐츠에 안 좋은 영향을 줄까 우려하기도 한다고 한다. 한국 제품은 품질 좋은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에 좋은 성분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은 여성의 구매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고 한다.
코로나로 인해 예전에 비해서는 완만하지만,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순간 온라인 쇼핑의 활로가 더욱 열려 일본시장의 크기는 오프라인까지 넓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로써 업체들은 판매 채널의 재정비와 동시에 마케팅 확대와 같은 전략을 통해 올해 일본 시장 공략 박차에 온 힘을 싣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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