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롯데, 뚜레쥬르를 넘어 포장김치 업계 1위인 종가집도 2018년부터 김치를 정기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언텍트 소비가 트렌드가 되고 있는 지금 상황에 따라 구독 경제, 구독 서비스가 특히 식품업계에 큰 바람을 불어오고 있다.
사례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자.
롯데제과-월간 과자
먼저 롯데 제과에서는 '월간 과자'라는 구독서비스로 정가보다 저렴하게 3개월간 매월 1회씩 다른 과자를 배송하고 있다. 벌써 2차 모집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6일 만에 조기종료되었다. 이용료를 내면 롯데 제과 제품으로 구성된 상자가 배달되는 서비스로, 어떤 제품들을 선정하느냐에 따라 할인 폭도 달라진다. 조만간 3차 모집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빙그레-월간 끌레도르 구독
홈페이지에서 구독서비스를 신청하면 3개월간 한 달에 한 번씩 다른 테마로 구성된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제품과 사은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끌레도르 서비스는 1만 9900원, 2만 4900원으로 2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정가 대비 5%가량 저렴한 서비스이다. 빙그레는 첫 달 사은품으로 마치 스타벅스에서 제공했던 사은품과 같은 고급스러운 '끌레디 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뚜레쥬르-월간 구독
매일 1잔씩 정가보다 80%나 싼 가격인 700원에 커피를 제공하는 구독으로 굉장히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매장자체가 많지 않다는 평가도 반으로 갈리고 있다.
롯 데온-여섯 시 오븐 구독
건강한 빵을 테마로 만든 롯데 백화점의 베이커리 브랜드인 롯 데온은 지난달부터 '여섯 시 오븐'이라는 이름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정기 구독 상품은 주로 딸기 식빵, 무화과 오랑쥬 등의 제품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인기가 있는 제품들을 위주로 제공하고 있다. 한 달 기준 주 1회 즉 한 달에 총 4번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종가집-김치 구독 서비스
포장 김치 하면 바로 떠오르는 종가집에서 김치를 정기 배송하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원하는 김치와 용량을 선택하고 요일과 배송 주기를 선택하는 서비스이다. 배송 주기는 2주, 4주의 옵션이 있으며, 기간도 1~12개월까지 1년 내로 설정할 수 있다. 코로나로 인해 상반기 정기 배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9%나 증가했다고 한다. 5% 할인 혜택 또한 한몫을 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정가보다 적게는 5%, 많게는 80%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식료품 정기 구독 서비스는 고정 고객 확보와 저렴한 구매, 이렇게 양쪽 모두에게 좋은 서비스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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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업들이 정말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 구독 서비스가 가격 할인뿐만 아니라 어떠한 장점을 주고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어떠한 제품까지 구독하고 있으며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9&aid=000467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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