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용어로 많이 알려진 용어 '크로스 해킹'. 단순 마케팅 용어가 아니라 다양한 개발과 디자인등의 스타트업의 용어로 사용됩니다.
Growth Hacking 즉 말그대로 성장을 위해서라면 해킹까지 하겠다는 스타트업의 정신을 담은 단어입니다. 이는 2010년 션 엘리스가 사용한 단어입니다. 스타트업에서 다루는 서비스 또는 제품의 핵심 지표를 파악하고 사용자의 흐름에 따라 개선하는 것, 그리고 이로써 시장을 확장시키는 마케팅 기법을 뜻한다.
스타트업을 준비하면서 읽어야할 책중에 하나의 제목이기도한 그로스 해킹의 구조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최소한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제품 또는 서비스를 시장에 대놓고 내놓고 피드백을 받으며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또 어떤부분을 제외시켜야 하는 지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정보를 바탕으로 개선을 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드롭박스가 있다. 드롭박스는 프로그램 데모 영상와 함께 SNS에 마케팅을 함으로써 초기에 사용자 집단을 빠르게 모았다. 계속해서 광고비를 사용하면서 더 많은 사용자들을 모을 수 있었지만 드롭박스는 다른 방법을 택했다. 바로 "무료공간을 가져가세요" get free space 즉 무료를 권유하는 작은 버튼을 만드는 방법이었다.
이 방법은 드롭박스 자체에 무료 공간을 획득하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더 크나큰 요구를 불러왔다. 또한 이로써 서비스 자체 대한 가치가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되었다.
책을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에서도 이 마케팅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이 작가는 일반적인 마케팅과 달리 친숙한 블로거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내용자체를 블로그를 찾아오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홍보했으며 인정받으며 책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는 꽤 탄탄하고 꾸준한 블로그로 인해 탄탄한 독자층의 확보와 연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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