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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스트/꿀팁투어

꿀팁+토익 스피킹 vs 오픽 차이점 그리고 비교 / 고득점 받는 법 /주의사항

by MAKOTOE 202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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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많은 기업들은 토익을 넘어서 스피킹, 회화 관련 실력 또는 어학점수를 요구한다. 스피킹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어학 시험으로는 크게 오픽과 토익스피킹이 있다. 두 가지를 비교해보자.

 

 

 

먼저 오픽 OPIc에 대해서 알아보자

오픽은 Oral Proficiency Interview_Computer의 줄임말로 입으로 하는 전문적인 인터뷰를 의미한다. 실생활에서 사용될 수 있는 언어를 인터뷰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통해 평가하는 테스트로 시험 전에 난이도 선택이 가능하다. 보통 시험을 보는 이의 배경에 대한 질문 등을 하기에 명확히 정해진 답은 없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즉 특정 틀이 존재하는 토스와 달리 자유로운 영어를 구사하거나 임기응변에 강하다면 토스보다 오픽쪽이 좀 더 편할 수 있다. 시험의 방향성이 이렇기에 실전 영어회화를 연습하며 실제 영어회화 실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후기가 많다. 문제는 반복 청취 가능하며 12~15문제 정도를 40분 안에 모두 응답하면 되는 시험이다.

 

 

 

다음으로는 토스라고도 불리는 토익스피킹에 대해서 알아보자

토스는 주로 일상대화, 비즈니스 영어회화 그리고 업무 관련 사회생활에 대한 영어 회화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이다. 원래는 틀이 없었으나 역시 프로세스 만들기 꼼수에 강한 한국인들은 토스를 일정 대사를 외워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해 버렸다. 즉 외워서 말하는 것에 강한 사람들에게 유리한 평가 시험이다. 단기간의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외웠던 토스 시험 내용이 실제 영어회화에는 잘 사용되지 않았다는 후기가 있었다. 또한 토스는 문제의 반복 청취가 불가능하고 정해진 시간 안에 답변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는 큰 특징이 있다.


  오픽 토익스피킹(토스)
응시료 (가격) 78,100원 77,000원
시험시간 / 시험문항 수 20분/11문항 40분 / 12~15문항 (개인마다 문항수가 다름)
시험진행방식 사전조사후 시험 시작  20분동안의 준비시간과 일정 답변시간 제공
평가 등급 Lv1~Lv8 / 총 8개 등급 NL~AL / 총 7개 등급
결과 발표 시험 종료후 7일뒤 시험 종료후 5일뒤

 

응시료

응시료가 토익에 비해 굉장히 비싸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일단 보자 또는 한번봐보지 하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하는 방식은 비추천한다.

 

시험시간, 문항수 그리고 진행방식

오픽과 토스의 가장 큰 차이는 시험시간과 시험 문항수 그리고 시험 진행 방식이다. 먼저 오픽은 40분 동안 개인마다 다른 수인 문항인 12~15개 정도의 문제를 풀게 된다. 문제를 풀기 전엔 Background Survey라는 간단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이는 보통 12개 정도의 관심사를 체크하는 등의 조사이다. 이를 통해 문제가 설정되고 제출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관심이 아무리 있다고 해도 어려운 주제일 시 질문 자체가 어려워 당황한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 꾀가 많은 한국인들은 쉬운 문제와 질문이 등장하는 관심사를 분석해서 이에 따른 질문과 답변을 가르치는 학원들도 있다고 한다. 오픽은 총 시간이 정해져 있기에 질문에 따라 시간을 얼마나 써야 할지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기에 좀 더 자기 방식으로 시험을 치르고 나올 수 있다. 그 결과 총 40분이지만 20분 만에 시험장을 나오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보통 각 문제에 2분 정도로 답변하면 적당하다고 한다.

 

토스는 오픽과 다르게 20분의 준비시간과 답변시간이 정해져 있다. 문제 문항수는 총 11문제로 문장읽기, 사진 묘사, 듣고 질문 답하기, 제공된 정보 사용하고 답하기, 해결책 제안하기, 의견 제기하기의 총 6개 파트에서 출제된다고 한다. 한 문제에 45초, 15~30초, 60초 내에 대답하기 등의 문제에 따른 제한 시간이 있다. 

 

 

등급 및 결과 발표

오픽의 결과 등급은 아래 그림과 같이 가장 낮은 단계인 NL에서부터 AL까지 총 7단계로 이루어져있다.

 

토스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1~8까지 총 8단계로 이루어져 있고 토익점수와 비교한 점수는 다음과 같다.

결과 발표는 토스가 더 빠른 5일 뒤 오픽은 시험 종료 후 7일 뒤에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비교 및 소개를 했으니 조금 더 자세히 들어가 보자.

오픽은 일상생활과 같이 굉장히 개인적인 이야기가 문제로 나오며 정답이 정해져 있지는 않다. 질문의 예로는 '이번 여름에 휴가로 어디를 가고 싶습니까?' 등의 내가 할 수 있는 대답이 무궁무진한 질문들이 있다.  본인 이야기를 영어로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것이 가능하거나 편하다면 오픽이 상대적으로 더욱 편하다고 느껴질 것이다. 이렇게 시험이 진행되다 보니 문항당 배점이 정확하지 않다.  그 결과, 몇 문제의 답변이 부실했어도 다른 답변에서 깔끔하게 내 이야기를 잘 풀어냈다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이다.  

 

반면에 토스는 비즈니스 회화 또는 면접과 같이 진행된다.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예절을 설명하시오' 등 어느 정도의 정답이 있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단답형의 답변을 요구하는 문항들도 있다 보니 답변 시간제한 또한 이에 따라 유동적으로 문제마다  변화하는 것이다. 즉 실제 입사 면접처럼 굳이 길게 말하는 것보다 출제자가 원하는 답변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시험을 치러야 한다. 파트별 유형이 명확하다는 큰 특징 때문에 파트별로 제공되는 질문에 대한 공식 또는 문장을 암기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자연스러운 영어를 보여주는 것보다는 정답을 외워서 시험장에 가서 풀어내는 것이 중요한 시험이다. 시험을 치르고 나면 오픽에 비해 얻거나 남는 것이 없다는 허탈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단점이자 함정이다. 아무리 암기해서 이야기하는 시험이라고 해도 오픽과 같이 토스도 스피킹 시험이다. 그렇기에 발음과 억양이 뭉개지거나 좋지 않은 사람들은 아무리 잘 외워도 점수를 높게 받지 못한다고 하니 이를 조심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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