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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리스트/꿀팁투어

꿀팁+ 야구장 사이즈는 왜 다 다를까?

by MAKOTOE 2020.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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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 축구장, 테니스장을 상상해보자 이런 구장들은 그나마 명확한 이미지가 떠오르기도 하는 반면 야구장은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 우리 머릿속에 있다. 야구장은 왜 그렇게 조금씩 다를까?

 

 

야구장들이 각기 다른 모양들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자.

 

사실 야구라는 스포츠 아니 야구라는 공놀이가 처음 시작되었을 때, 야구는 공원과 넓은 들판에서 즐기는 공놀이였다. 이러한 이유 때문이었을까 담장이 없는 공간이기도 했고 담장이 있어야 할 이유를 알지 못했다. 그 결과 수비는 공이 얼마나 멀리 가든 상관없이 달려서 쫒아갈 수 있었다.

 

야구의 인기는 급상승하게 되었고 수직상승하던 야구의 인기와 더불어 성장하던 미국의 도시들에 하나둘씩 야구 스타디움이  생겨났다. 이렇게 미국의 급성장과 함께 야구는 전역에 전파되었다. 이때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바로 외야 펜스였다. 이유는 바로 돈을 벌기 위해서였다. 공원 주위에 펜스를 치게 되면 경기가 밖에서는 안 보이게 되고 안에 들어와야지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만든 것이었다. 이는 홈런의 탄생이자 시작과 이어졌다.

 

결국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모양의 구장이 생기게 되었다. 엄청 작은 구장에서는 홈런이 많이 나오는 경우가 생기자. 논란이 일었다. 그래서 1884년 파울 라인은 최소 250피트가 되어야 한다는 규정이 생기게 되었다. 규정이 이렇게 생기고 나서 간단하게 또는 급조해서 만든 임시구장들은 문을 닫게 되었다.

사실 1894년에 생겨난 야구장들은 거의 대부분 목재로 건설되었다. 그 결과 보스턴과 볼티모어와의 경기 도중에 일어났던 화재의 원인으로 이어졌다. 선수와 팬들은 모두 안전하게 경기장을 빠져나가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던 것으로 기록되어있따. 하지만 화재로 인해 잃어버린 보스턴의 사우스엔드 그라운즈는 다시 볼 수 없게 되었다. 

다시 새로운 구장이 필요했기에 도심에 위치를 다시 알아보게 되었다. 그러나 도심이었기에 한정적인 공간에 스타디움을 지을 수 밖에 없었고 야구장의 모양 자체가 공간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이 경기장이 바로 펜웨이 파크이다.

결론적으로 정확한 제한이 없었던 규정은 지금처럼 정말 다양한 모양의 야구장을 만들게 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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